*리비아의 휴전 발표에도 진실성에 대한 우려감 여전
*예멘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포
*다음 주 월요일 미 기존주택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18일) 이틀간의 강세장을 접고 하락 마감됐다.
국제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군사제재에 나서면서 리비아가 즉각 휴전을 선언, 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휴전 선포에도 불구하고 반군 거점지역에서 카다피의 친정부 세력들이 계속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로 휴전이 지켜질지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한 상태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 듯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거래량은 평균치를 하회했다. 주말을 앞두고 일본 원전사태도 주시할 수 밖에 없어 활발한 거래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특히 장 막판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해 UN 결의안 이행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하며 낙폭이 크게 줄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되는 WTI 4월물은 35센트, 0.35% 하락한 배럴당 101.07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100.14달러~103.66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9센트가 하락했다. 거래량은 60만 계약분을 밑돌면서 이번주 들어 3일째 60만 계약분을 하회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97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13.93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1%가 올랐다.
유가는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군사개입을 승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프랑스와 영국 등이 즉각적인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자 리비아가 즉각적으로 '반정부 세력과 휴전할 것"이라고 대응하며 유가를 압박했다.
중국이 올해 들어 세번째로 은행들에 대한 지준율을 다시 인상한 것도 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반면 리비아가 휴전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군 거점지역에서 계속해서 전투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예멘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보도로 중동 불안감은 여전, 유가를 지지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장 마감 무렵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지도자에게 유엔의 정전요구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비롯한 중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포
*다음 주 월요일 미 기존주택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18일) 이틀간의 강세장을 접고 하락 마감됐다.
국제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군사제재에 나서면서 리비아가 즉각 휴전을 선언, 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휴전 선포에도 불구하고 반군 거점지역에서 카다피의 친정부 세력들이 계속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보도로 휴전이 지켜질지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한 상태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 듯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거래량은 평균치를 하회했다. 주말을 앞두고 일본 원전사태도 주시할 수 밖에 없어 활발한 거래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특히 장 막판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해 UN 결의안 이행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하며 낙폭이 크게 줄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되는 WTI 4월물은 35센트, 0.35% 하락한 배럴당 101.07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100.14달러~103.66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9센트가 하락했다. 거래량은 60만 계약분을 밑돌면서 이번주 들어 3일째 60만 계약분을 하회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97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13.93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1%가 올랐다.
유가는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군사개입을 승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프랑스와 영국 등이 즉각적인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자 리비아가 즉각적으로 '반정부 세력과 휴전할 것"이라고 대응하며 유가를 압박했다.
중국이 올해 들어 세번째로 은행들에 대한 지준율을 다시 인상한 것도 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반면 리비아가 휴전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군 거점지역에서 계속해서 전투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예멘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보도로 중동 불안감은 여전, 유가를 지지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장 마감 무렵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지도자에게 유엔의 정전요구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비롯한 중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행한 연설에서 "모든 민간인들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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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