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국내 건축물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해외 내진설계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17일 희림은 아제르바이잔 등 강진지역이 분포한 중동에서 고강도 내진 설계 실험을 실시하고, 아울러 프로젝트 품질향상을 위해 마이클 루고, 크레익 우즈 2명의 해외 내진 설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희림은 외국인 전문가 외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69명의 전문인력이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지역별 내진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 지역은 UBC(Uniform building code 미국에서 사용하는 내진설계 규준)존 4에 해당하는 강진지역”이며 “희림은 여기서 리히터 규모 8.5를 견디도록 내진설계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통상 리히터 규모 6~6.5를 견디도록 내진설계를 실시하며 건축예정인 107층 부산롯데타워, 68층 동북아무역센터(NEATT)가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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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