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쌍용차, 첫 이사회 개최..전사 조직개편 단행

기사입력 : 2011년03월17일 13:33

최종수정 : 2011년03월17일 13:33


-고엔카 사장, 이사회 의장 겸 경영위원장 선임
-조직개편 '8본부 28담당→3부문 6본부 2실 29담당'

[뉴스핌=이강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고, 유사 조직을 통합하는 등 인수합병(M&A)에 따라 본격적인 새출발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16일 평택공장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마힌드라&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기업지배구조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이사회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 산하 기구인 경영위원회와 감사위원회에서도 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고엔카 사장을,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사외이사인 서윤석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경영위원회에서는 신임 이유일 대표이사 사장 체제의 출범에 맞춰 전사조직개편과 임원 단위 인사를 확정하고 이를 이날부터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회생절차 종결 및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수 후 통합과정(PMI) 및 마힌드라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통한 조기 턴어라운드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

쌍용차는 이에 따라, 현행 8본부 28담당에서 3부문 6본부 2실 29담당 체제로 확대 개편 됐다. 신설된 3개 부문은 경영지원부문, 영업부문, 기술개발부문 등이다.

이중 경영지원부문은 전사적인 통합 업무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경영관리 및 재무회계 등 재무 기능에 총무, 시설, 환경 등 관리업무를 통합했다.

또한, 글로벌 판매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 글로벌 마케팅본부와 국내영업본부를 통합해 내수, 수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영업부문을 신설했다.

제품개발역량 제고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서도 기존 상품개발본부의 업무기능과 기술연구소를 통합해 기술개발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아울러 통합시너지 및 PMI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조기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실과 함께 신(新) 노사문화의 정착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인사, 노무 기능을 강화한 인력지원본부를 신설했다. 

한편 쌍용차는 회생절차와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사기진작과 함께 조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12명의 내부 임원 승진인사를 시행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롭게 시작하는 쌍용차와 마힌드라가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리더로 함께 부상하기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한 것"이라며 "앞으로 브랜드 유산을 강화하고 향후 5년 내 SUV 명가로서의 과거 영광을 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역


<보직변경>

부 사 장   딜립 선다람 : 경영지원부문장

부 사 장   최 종 식 : 영업부문장 겸 국내영업본부장

부 사 장   이 재 완 : 기술개발부문장

전    무   박 영 태 : 인력지원본부장

전    무   임 석 호 : 해외영업본부장

전    무   하 광 용 : 생산본부장 겸 구매본부장(직무대행)

상    무   이 수 원 : 차량개발센터장

상    무   최 상 진 : 기획실장


<승진인사>

(전무)

하광용 생산본부장

임석호 해외영업본부장

 
(상무)

최상진 기획실장

위경복 창원공장담당

 
(상무보)

정무영 홍보담당

송승기 생산1담당

박경원 구매지원담당

민병두 엔진구동개발담당

이상원 관리담당

이종대 해외서비스담당

이광섭 국내영업담당

정용원 경영관리담당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