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내진용 고강도강관을 생산하는 강관업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진설계 의무화 추진 발언에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미주제강은 오전 10시 1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1% 하락한 505원에 거래 중이다. 삼강엠앤티는 2.05%. 휴스틸, 스틸플라워도 각각 2.54%, 2.38%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든 신축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의무화하도록 건축법령을 개정할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한국철강협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 회원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일본지진 발생 후 동반 급등세를 보였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속적인 하락세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오 시장의 말처럼 내진선계가 모든 건물에 의무화 되면 중장기적인 특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 회원사로는 미주제강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금강공업 넥스틸 EEW코리아, 삼강엠앤티 창원벤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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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