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16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5명이 마지막 관문인 우리금융지주 자회사행장추천위원회의 ‘면접’을 마쳤다. 이에 따라 차기 우리은행장은 이번 주중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행추위는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우리은행장 후보에 지원한 5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이순우(61)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희태(61)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김정한(55), 정현진(59), 윤상구(56) 등 후보 전원이 응했다.
행추위는 후보들로부터 경영전략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이날 면접 직후 행장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 오는 18일 우리금융은 행추위를 한번 더 열어 차기 우리은행장과 경남은행장, 광주은행장 등 자회사 은행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우리은행장 경합은 유력후보가 부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회장이 행장 후보와 관련해 입을 닫았기 때문이다.
반면 경남은행장과 광주은행장은 각각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과 송기진 은행장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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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