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포르투갈의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는 정치적 위기로 인해 구제금융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1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자신의 새로운 긴축 계획안들이 야당의 반발로 인해 의회에서 부결될 경우 조기총선을 통해 자신이 직접 후보로 나서 정책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치적 위기는 피해야 한다"며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국제 시장에서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져 외부에 구제금융을 요청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포르투갈 정부는 올해와 내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4.6%와 3% 수준으로 급격히줄이는 내용을 담은 추가적인 긴축방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포르투갈의 재정적자는 GDP의 7%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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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