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일본 원전 폭발 소식에 1920선으로 밀려나자 장외 주식시장도 티케이케미칼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15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 티케이케미칼은 전날보다 500원(8.33%) 급락한 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8820억원의 매출액과 4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또 코스피 승인 기업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0.68% 내려 나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코스닥 승인기업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도 소폭 밀리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3.83% 떨어졌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49%, 3.60% 약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1% 넘게 빠지며 엿새째 부진을 면치 못했고, 현대카드가 1.65% 내려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방송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가 2.17% 올랐으며 투자 전문기업 삼성자산운용이 1.38% 상승했다. 또 영사기 관련 장비 제조업체 엠씨넥스도 0.52% 올라 11거래일 연속 훈풍이 불었다.
이 밖에 태양광 소재 및 반도체 전문업체 엘피온이 10.61% 뛰며 사흘째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가 0.72% 하락했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도 0.61% 밀린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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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