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급락속에서도 내진설계 관련주인 AJS가 상한가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2분 현재 AJS는 전날보다 14.95%, 290원 오른 224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850만주에 달한다. 유니슨과 삼영엠텍도 10% 안팎의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급등세는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내진설계 의무화 규정이 강화되거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내진설계가 의무화된 건축물중 실제 내진설계가 된 것은 16%에 불과하다.
AJS는 내진설계와 관련된 조인트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AJS가 개발한 조인트는 비용접 방식의 관이음쇠로 신축성과 팽창성이높아 내진설계에 적합한 제품 으로 꼽히고 있다. AJS 관계자는 “지난해 내진설계 관련 조인트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한다”고 말 했다.
풍력반전 및 단조업체인 유니슨은 자회사 유니슨하이테크를 통해 내진설계 사업을 하고 있다. 삼영엠텍은 교량에 소요되는 구조재 및 내진, 면진받침을 생산하는 업체이고, 포메탈은 내진 설계된 원자력벨브등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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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