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일본 대지진 충격에도 불구하고 1970선을 회복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세메스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1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삼성전자 자회사인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전날보다 6000원(2.63%) 하락한 22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5주 최저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코스피 승인기업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3% 넘게 밀리며 사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코스닥 승인기업인 스크린 골프업체 골프존은 2% 가까이 하락했다.
또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아이씨디가 3.10% 빠졌으며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도 3.05% 떨어졌다.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소폭 밀려 나흘 만에 반락했다.
반면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방송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가 2.22% 올랐고 코스닥 예심 청구 기업인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이 1% 가까이 오름세를 기록, 이틀째 상승했다.
이 밖에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이 각각 0.72%, 1.24% 올랐으며 건설 관련주인 포스코건설이 0.56%, SK건설이 0.82%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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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