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9일 11시 50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골드만 삭스가 자동차 네비게이션 전문업체인 오토네비(AMAP)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2달러로 30%에 가까운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토네비는 관련 업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 변경 및 BMW 관련 사업에 대한 우려로 최근 시장 수익률을 밑도는 주가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GPS 관련 정책 변경이 오토네비의 수익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고가 제품의 경우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 전반적인 실적 타격을 제한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무선 부문의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신규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등 오토네비의 펀더멘털이 탄탄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차이나 모바일과 공동 추진중인 LBS 솔루션 비즈니스를 지난 1월 이미 8개 성에서 시작했고, 예상보다 빠르게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강력한 재무건전성과 조인트벤처 및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무선 사업 확대가 투자 매력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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