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KB투자증권은 10일 국제유가 상승으로 해양 유전개발 투자가 확대돼 해양 LNG 개발을 위한 부유식 LNG선(Floating LNG) 발주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 유재훈 애널리스트는 “브라질 Petrobras와 일본 Inpex가 연내 LNG FPSO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LNG FPSO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내 파푸아뉴기니 정부로부터 LNG FPSO 1기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또 “2011년 들어 LNG선 신조시장 분위기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장기간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돼 LNG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Golar LNG, Gazprom, Brass LNG 등이 연내 대규모로 LNG선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 애널리스트는 “조선 빅3는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을 선점해, 기술경쟁력을 인정 받고 건조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며 “조선 Big3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