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막스 바커스 미국 상원 재무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이 미국-파나마, 미국-콜럼비아 FTA와 어떤 방식으로든 한 묶음으로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상원 재무위 청문회에 출석한 론 커크 USTR(미무역대표부) 대표에게 "3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하나로 묶어지지 않을 경우 어느 하나도 단독적으로는 의회 승인을 통과하지 못할 게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커크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오바마 행정부는 미-콜럼비아, 미-파나마 FTA의 의회 승인을 위해 남은 이슈들을 해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타주 출신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오린 해치는 오바마행정부가 미-파나마, 미-콜럼비아 무역협정을 질질 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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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