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키움증권은 CJ CGV가 2분기부터 시작될 3D 영화 콘텐츠 공급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3000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CJ CGV의 올해 1분기는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1월 아바타가 흥행하며 기저를 높였던 것과 그간 양질의 영화콘텐츠 공급이 없었던 것이 매출액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2분기부터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등 전편의 흥행으로 네임 밸류가 높은 영화들이 3D로 공급될 예정이기에 2분기에는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간 양질의 영화 관람에 목마른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소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법인과 관련해선 "빠른 시일 내의 이익 기여는 힘들 것으로 보이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시장의 주목이 이어질 것"이라며 "연내 5개의 중국 내 신규 사이트 오픈 등이 예정돼 있어 주가에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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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