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 최종 심사에서 개발완료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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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 양산 개발에 성공한 인공관절수술로봇. |
현대중공업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로봇 본체 생산에 들어가 2013년부터는 제어기까지 통합 생산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누적 매출 2천억원 달성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세계 시장 60%를 점유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ivan)에 따르면 전세계 의료용 로봇 시장은 연평균 20% 성장, 2014년에는 12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8년까지 세계 3대 로봇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계 20% 점유, 신규인력 8만명 창출 등 로봇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이충동 현대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이번 국산화 개발로 고부가 의료용 로봇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반 기술을 축적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척추, 뇌수술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해 의료용 로봇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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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