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증권(부회장 최현만)이 해외주식랩어카운트에서 업계 최초로 잔고 1000억을 달성해 해외 투자처를 대상으로 한 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음을 방증했다.
특히 글로벌컨슈머랩어카운트 출시 기준으로 한달여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이 내놓은 해외주식랩어카운트는 글로벌컨슈머주식랩어카운트, G2주식랩어카운트, 차이나주식랩어카운트 등 총 3종. 이중 글로벌컨슈머주식랩어카운트의 수탁고가 94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15일 출시된 차이나주식랩어카운트와 G2주식랩어카운트는 각각 49억원, 32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해외주식랩어카운트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현지법인에 위탁해 운용한다.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해 최대 38.5%의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는 고액자산가의 경우 양도세 22%(주민세 포함)만 부담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상품별로 5천만원~1억원으로 수수료는 연3.0%이며,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세무대행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종필 영업추진본부장은 “평소 해외시장에 관심이 많던 고액자산가들이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면서 동시에 절세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이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랩어카운트 상품라인업을 구축해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일환인 랩어카운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01년 업계최초로 랩어카운트 상품을 판매개시 한 이후 고객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에 따라 글로벌랩, Safe랩, 펀드랩, 자문형랩 등 다양한 투자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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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