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8.6%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설 실적이 반영됐던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신장한 것으로 1, 2월 평균 신장율은 19.2%에 달한다.
점포별 2월 실적을 보면 전점이 고른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오픈 2년차를 맞는 센텀시티점이 23.8%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영등포점 15.2%, 강남점 9.4%, 본점 6.5% 등 전 점포가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실적을 가전, 가구 등을 포함하고 있는 생활장르가 34.3%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3D TV, 스마트 TV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AV가 75.8% 성장하며 가전 매출을 주도했고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아이폰 등 소형 디지털 상품의 매출도 58.9% 신장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봄이 찾아와 봄 신상품을 준비하려는 여성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여성 캐주얼이 21.3% 신장했으며, 남성 장르도 19% 신장했다.
또한 따뜻해진 날씨로 골프, 등산, 하이킹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장르도 20.3%의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기봉팀장은 “2월은 의류, 소형 가전 등 졸업, 입학 선물 관련 상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신장세를 주도했다”며 “앞으로 봄옷과 혼수용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신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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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