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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저점을 확인하고 매수"

기사입력 : 2011년03월02일 07:58

최종수정 : 2011년03월02일 08:02

- 금융·車관련株, 코스닥 IT부품株 주목

-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금융센터여수지점장

2월 마지막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24.13포인트 하락한 193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4.87포인트 하락한 504.46포인트로 마감했다. 리비아사태 및 북한 리스크까지 불거지며 1930대까지 내려왔다.

외인이 5일 연속 순매도 하고 기관과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지수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건설주와 조선주가 낙폭을 키웠고, 정유주는 유류세 인하 가능성에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증시는 다우지수 168.32포인트 하락한 1만2058.02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44.86포인트 하락한 2737.41로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좋게 나왔지만, 유가 급등에 묻혀 지수가 하락했다. ISM 2월제조업지수가 7년만의 최고치인 61.4로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지만, 리비아 내전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다른 중동국가에도 반정부시위가 확산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유가상승으로 인해 일시적인 인플레 조짐과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는 얘기로 에너지주의 주가 하락이 컸다.

2월 마지막 거래가 연중 최저점으로 마감했다. 끝나지 않은 리비아사태와 중동 다른 국가들로의 확산 가능성, 대북리스크,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현재 우리시장에 나와있는 악재이다. 여기에 3월에는 남유럽국가의 국채만기라는 새로운 악재가 나올 수도 있는 형태다. 아직까지 시장에 여러가지 악재가 있고, 수급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3월에도 추가 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 V자 반등은 어렵겠지만, 3월 이후의 조정이 저점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금일 시장은 역시 힘들어 보인다. 지난 거래일 올해 저점으로 마감한 증시는 일단 저점 찾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안정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낙폭이 컸다고 무작정 매수하기 보다는 차분히 확인하고 매매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오늘 전약후강의 모습이 보이길 바라지만 조금 더 확인하고 매매를 해야 할 것이다.

낙폭이 과다한 건설, 조선 업종 보다는 금융주와 자동차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리안리, 만도 등이다. 코스닥은 개별 테마 및 IT부품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단기매매에 임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근에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개인의 신용잔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지수가 상승시에는 어느 정도 신용거래가 득이 될 수 있지만, 하락하고 있는 과정에서는 신용이 독이 될 수가 있다. 낙폭이 컸다고 해서 신용으로 매수를 하기 보다는 매매를 한다면 현금거래 위주로 매매를 해야 한다. 예전에 주가가 하락 할 때, 주가하락의 마지막 부분에서 개인 신용 담보부족의 반대매매와 투매가 나왔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히 투자에 임해야 하겠다.

매매는 짧게 가져가고 장기투자자라면 하락시에 유망업종을 조금씩 분할 매수하는 방법을 가져야 하겠다. 지난주에도 얘기했지만, 확신이 서지 않을 때에는 쉬는 것도 투자다.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자.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mail : hysopk@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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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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