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LIG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24일 롯데쇼핑에 대해 "2월 들어 14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 나오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며 "중국관련주에 대한 부정적 투자심리와 국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유통업체 마진압박에 대한 우려가 주요인이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우려가 실제 기업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며 "어느때보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호실적이 전망돼 놓치기 아까운 시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2월 들어서 14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 나오며 주가하락을 주도
- 중국관련주에 대한 부정적 투자심리와 국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유통업체 마진압박에 대한 우려가 주 요인이라고 판단
- 실제 중국에서 182개점을 운영하며 가장 성공한 외자 유통업체 평가를 받아왔던 Carrefour가 최근 중국 내 인플레이션과 중국정부의 가격통제로 마진이 악화되어 2개 점포를 철수하는 상황 발생
2) 우려가 실제 기업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 매우 낮아
- 동사의 2011년 중국매출은 35% 신장한 2조가 전망되며 BEP 달성이 무난할 것. 중국사업의 OPM은 ‘09년 -7.0%에서 ‘10년 -0.5%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기존점 OPM도 2%대로 안정적 수준
- 현실화 가능성은 없지만, 현 시점에서 중국사업 철수한다 하여도 타임스 인수가격 7,300억원에 기대수익률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중국사업은 리스크가 아닌 업사이드 가능성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정부의 물가조정 압박에도 동사는 1)마트와 슈퍼의 수익성 개선, 2)GS리테일 수수료율 재협상, 3)2년 전부터 표방해온 백화점 수수료율 동결로 사실상의 마진 훼손은 없을 것
3) 어느때보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호실적 전망, 놓치기 아까운 시기
1)IFRS 도입에 따른 연간 1,700억원 영업권 미상각 확정, 2)GS리테일 온기실적 반영, 3)1분기 자산유동화 차익 604억원 반영, 4) 1~2월 누적 기존점 신장률 백화점 15%, 마트 7%에 이르는 호실적으로 PER 9.0배 PBR 0.9배 진입하여 홈쇼핑 포함 유통주 중 밸류에이션 매력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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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