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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랜드그룹의 외식 브랜드 애슐리가 올해 매출 3200억원, 외식업계 1위 달성 하겠다고 밝혔다.
애슐리는 22일 서울 애슐리 명동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50개 매장을 새로 오픈하고 150개 이상의 매장을 통해 연 매출 3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빕스의 지난해 매출이 3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업계 1위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홍길용 이랜드 외식사업부 본부장은 “올해 소비자 체험을 강화한 브랜딩(Branding), 혁신(Innovation)을 통해 독보적 가격경쟁력을 유지, 핵심 상권 중심 매장확대(Growth) 등 3대 전략으로 수립했다”며 “올해 업계에서 매장수, 매출규모, 방문 고객수를 모두 1위하는 3관왕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애슐리는 올해 한주에 한 개꼴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매장 형태로는 전국 주요 상권에 35개 가두점, 15개 유통점을 예정하고 있다.
애슐리의 이같은 자신감은 빠른 성장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애슐리의 매출규모는 151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오픈한 매장만 34개로 긴축경영에 나선 외식 업계의 위기 속에서 ‘나 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특히 신규 오픈 매장이 하반기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현재 매장만으로 2500억원의 매출달성은 가능하다는 것이 애슐리 측의 설명이다.
애슐리 측은 고속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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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본부장은 “싸게 하되 싸구려는 되지 말자는 노력이 있었다”며 “해외 로열티가 없고, 광고 없이 입소문 마케팅으로 경쟁력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애슐리는 유통점 내 입점하면서 임대료를 대폭 절감했고, 여성 고객에 포커스를 맞춰 양보다 질에 중점을 뒀다. 그 외에 고객 부담으로 작용하는 할인 이벤트나, 할인카드 제휴 등을 일체 안하는 것도 애슐리의 특징.
결과적으로 애슐리는 2003년 런칭이후 9년째 경쟁사 대비 약 절반에 불과한 9900원(런치 셀러드바 기준)의 가격을 선보였고 이 가격을 올해도 유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애슐리는 올해 ‘레시피 투어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BBQ에슐리’, ‘이탈리안 에슐리’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메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애슐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보다 본격화하겠다는 각오다.
홍 본부장은 “공격적인 해외 확장을 검토중으로 기회가 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 있다”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면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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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