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상품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결론 내기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토르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15일(현지시간) 마켓뉴스인터내셔널(MNI)과의 대담에서 "다소 우려되는 점은 있지만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아야 하는 단계"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상품가격 상승이 2차 파급효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임금협상 움직임에 대해 주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ECB에 대한 자금의존도가 높은 은행들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개념상 진전이 있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