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애그플레이션에 이어 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피쉬플레이션(Fisheries+Inflation)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연구원은 "글로벌 소득증가와 중국, 인도 등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으로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반면 수산물 공급은 수산자원의 남획에 따른 규제 강화와 기후변화, 유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선박 수가 대폭 감소되며 어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양식을 통한 공급이 여의치 않다는 점 또한 향후 피쉬플레이션 도래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에 따라 세계 3위의 원양어업 국가인 국내에서도 피쉬플레이션 도래에 따른 경제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선호주로는 사조산업과 사조대림, 사조해표를 꼽았다.
오 연구원은 "사조그룹은 사조산업을 모태로 자회사 설립과 인수합병(M&A)을 통해 미끼 등 원재료부터 어획, 가공, 유통, 판촉 및 그룹관리까지 모든 수산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했다"며 "그룹사간 시너지로 인한 효율성과 수익성 모두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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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