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채권단 등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안 최종 승인을 받은 쌍용차가 이색적인 전면광고를 게시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11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종합지, 경제지 등에 “쌍용자동차의 봄은 조금 일찍 찾아오나 봅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광고를 게시했다.
편지형식으로 이뤄진 이 광고는 “유난히 추위가 매서운 올해 겨울이지만 조용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조금 이른 봄이 쌍용자동차를 찾아왔나 봅니다”라고 법정관리 졸업을 앞둔 쌍용차의 심경을 표현했다.
또 “고객의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조건으로 체어맨을 만나실 수 있는 기회가 조금 이른 봄과 함께 시작됩니다”는 문구와 ‘2011년 체어맨 고객감사 특별프로그램’의 내용이 담겼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 대해 “기업회생 과정에서 지금까지 참아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게재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내달 법정관리를 졸업한 후 마힌드라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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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