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0만원~4770만원으로 가격 책정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리터당 25.4km 주행
[뉴스핌=이강혁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가는 렉서스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 'CT 200h'를 "올해 1500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CT 200h'의 신차설명회를 갖고 "역동적인 스타일과 운전의 즐거움, 뛰어난 연비를 갖춘 CT200h는 렉서스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야심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처음 공개된 CT 200h의 가격은 ▲콤팩트 트랜드 하이브리드 모델 4190만원 ▲콤팩트 럭셔리 하이브리드 모델 4770만원이다.
CT 200h는 렉서스 브랜드 첫 해치백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GS 450h, LS 600h, RX 450h를 이어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프리미엄 콤팩트카 세그먼트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이기도 하다.
CT 200h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에 의해 시스템 최고 출력 136ps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무단 변속기를 통해 11.32초만에 0→100km까지 부드러운 가속이 가능하다.
공인 연비는 25.4L/km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차량 중 프리우스(29.2km) 다음으로 연비가 뛰어나다.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 '엘피네스(L-finesse)'가 적용된 CT 200h는 미적인 측면과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결합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존과 제어장치를 조절하는 오퍼레이션 존으로 구분된 실내 공간은 시인성과 조작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Fun to Drive(운전의 즐거움)'를 표방하는 CT 200h는 EV, 에코, 노멀, 스포트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온디맨드 드라이브 모드가 장착돼 운전자 성향에 맞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스포트 모드에서는 센터클러스터 조명이 붉은색으로 변화하며, 전기 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민첩성과 주행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차체 강성을 높여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이끌어냈으며,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을 위해 브랜드 최초로 횡방향 퍼포먼스 댐퍼 시스템을 도입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렉서스에서 하이브리드카는 하나의 특징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CT 200h을 시작으로 일반적인 것부터 하이브리드카를 확대하는 활동을 생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T 200h는 토요타자동차 규슈의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 생산 공장인 고쿠라(Kokura)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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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