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2월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신영증권 홍정혜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물가 4.1%를 신선식품 물가상승 때문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의 상승세도 가파르다"며 "1월 전월비 상승률이 0.6%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올해 3월 소비자물가가 4.6%로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간 전망치를 4.1%로 상향조정했다.
1/4분기 물가상승모멘텀이 가장 큰 상황으로 3월 소비자물가가 피크를 기록한 이후 2/4분기 중 4.4~4.5%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3/4분기 4.0%, 4/4분기 3.5%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이에, "금통위가 2월에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상반기중 2월과 4월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홍 애널리스트는 "물가 모멘텀이 고점이 되기 직전에 금리는 꺾일 것"이라며 "2월이 금리 고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금리 고점은 3년물 기준 4.20%수준으로, 그는 "고점을 확인하고 난 이후, 즉, 물가 모멘텀이 둔화되고 난 이후에는 강세시도가 강하게 유입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2월은 1.5년과 10년으로 바벨 채권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3년 국채선물을 매도해 추가약세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물가 모멘텀이 둔화되면 선물매도 포지션을 없애고 3년물을 매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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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