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기자] STX다롄 장원갑 부회장이 올해 들어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했다.
31일 중국 해사전문사이트 시핑온라인 등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최근 우리 회사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며 “회사를 대표해 사고 당사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지난 24일 오후 STX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내에서 선박 블록과 통근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에 타고 있던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생산기지 내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장 부회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회사와 전 임직원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창싱다오에 위치한 STX다롄 조선해양기지는 총면적 550만㎡(약 170만평) 규모로, 선박 건조를 소재 가공에서 엔진 조립, 블록 제작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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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