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이 한창이다. 한달 째 지속되는 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인해 귀성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만큼 막판 명절 수요를 잡기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은 선물 예약판매를 마치고 막바지 선물세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월 2일까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우리 축산물 살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기간 한우 선물세트를 20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우 제수용품세트·한우꼬리세트 등의 선물을 증정된다.
또 오는 30일까지는 BC카드로 20·40만원 이상 식품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곶감, 주류 등 실속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중저가 상품을 확대 배치한다는 바침이다. 그리고 전 지점에서 신용카드 1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사품권 5000원을 2월 2일까지 증정한다. 또 설날 선물세트 5만원 이상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2월 2일까지 실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는 2월1일까지 블루독, 베네통, 모크 등 인기 아동복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동 설빔 대축제’와 빌레로이&보흐, 광주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설맞이 주방용품 특집전’을 개최한다.
특히 강남점의 경우 2월 2일까지 ‘설 맞이 코스메틱 페어’가 열려 SK-Ⅱ 싸인즈 아이크림 세트, 설화수 기초 3종 기획세트, 겔랑 블랑드펄 에멀전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영등포점은 2월 6일까지 A관 지하2층 특설매장에서 게스, 리바이스, 캘빈클라인진 등이 참여하는 ‘진 스타브랜드 데님&아우터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형마트도 할인 경쟁도 주목할만 하다. 대형마트는 설을 앞두고 일제히 제수용품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오는 2월 2일까지 각종 국내산 제수용품을 최대 15~23% 할인판매한다. 설 명절에 필수인 한우 국거리·제주도 참조기·국내산 고사리·국내산 도라지 등이 그 대상. 떡국용 떡과 제수용 사과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2월 3일까지 ‘제수용품 기획전’을 연다. 국내산 고사리·한우 산적·국산 참조기·동태·전감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최근 ‘통큰 두부’로 일컬어지는 ‘삼영푸드 큰 두부’는 일반 두부보다 세배 가량 크지만 가격은 1500원 선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 4일까지 ‘시세보다 싼 제수용품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과·배·단감·부침용 고구마·갈비 등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폭을 최고 50%까지 적용하게 된다. KB카드 결제엔 20% 추가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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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