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시대. 한국증시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대만큼이나 경계심도 크다.
뉴스핌은 이에 일반투자자들의 '주(株)테크'가이드 일환으로 '코스피 2000 시대 스마트 투자전략'을 기획했다. 직접 투자 및 간접 투자의 지름길과 주요 증권사들의 올 한해 리테일 경영 전략, 명품 상품등을 소개한다. <편집자주>[뉴스핌=박민선기자] 자산관리 전문가 미래에셋증권이 고액자산가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지난 2009년 강남 인터컨티넨털 호텔에 WM(웰스매니지먼트)센터를 개설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강남 지역에 제2 WM센터를 개설하고 VIP 고객들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고소득 개인 고객들이 전문자산관리인을 통한 자산관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한 조치로 리테일 본부 내에 WM본부를 별도로 구성,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만희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고액 자산 고객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외에도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VIP 전담콜센터, 차세대 CEO 프로그램, 명예지점장제도, 건강·골프 등 초특급제휴서비스 제공, 최상위 VIP 서비스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
이 대표는 "기존의 부가적인 서비스에 치중하기 보다는 VIP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고객 성공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VIP 영업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세대 WM 시스템을 개발하고 에셋매니저들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VIP 영업을 위한 제반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전문자산관리사, 법률전문가, 세무회계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컨설팅팀의 1대 1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랩' 전성시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랩 상품의 투자 대상을 해외 등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추진본부 내에 글로벌 랩 운용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주식시장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랩어카운트의 성장일 것"이라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랩어카운트의 장점이 만나 보다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에셋은 랩어카운트의 풀 라인업을 추구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상황과 다양한 고객의 위험성향에 부합될 수 있도록 국내주식운용랩, 해외주식운용랩, 펀드랩, Safe랩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방법을 모두 제공하고 앞으로 더 발전된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풀 라인업' 랩 시리즈의 1탄으로 최근 '글로벌 컨슈머 랩어카운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태블릿 PC를 통한 거래 시스템에서도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강자로서의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스마트폰 주식거래 무료 서비스를 1년 더 연장해 올해 말까지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 중이다.
한편 이 대표는 현 시점에서의 가장 바람직한 투자방법으로 장기 분산투자를 권유했다.
그는 "증시 활황시기에 더 중요한 것은 투자에 따른 위험관리인 만큼 펀드 투자 역시 장기전략상품과 단기전략상품으로 나눠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장기로 전통적인 우량 주식형펀드는 'Buy&Hold'하는 것이 중요하고 단기로 목표전환형 주식형펀드를 활용해 목돈을 분할 매수한 뒤 목표수익률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시스템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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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