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뽑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들을 선임한다.
이팔성 현 회장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우리금융 회추위는 사외이사 3명, 외부전문가 3명, 주주대표 1명(이원태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한 명이 위원장을 맡아 회추위를 이끌게 된다.
회추위는 공모를 통해 회장 후보를 물색하고 검증 작업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단독으로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오는 3월 4일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3월 25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객관성,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과거처럼 신문, 인터넷 등에 모집 공고를 낸 뒤 면접 등을 거쳐 2월말께 최종 후보자가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는 이팔성 회장과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오르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하던 일(민영화)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다"며 연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의 임기도 3월 만료됨에 따라 각 은행의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도 이날 구성할 예정이다.
다만 본격적인 행장 선임 절차는 회장 선임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2월 말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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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