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류성걸 차관은 26일 "올해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 여건이 양호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히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류 차관이 오후 3시 과천청사에서 '제2차 예산집행특별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전했다.
류 차관은 "1월 중 예산 조기집행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지만 올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빨리 확정되는 등 어느해 보다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 여건이 양호하다"며 "때문에 보다 신속히 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서민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일자리사업과 민생안정 지원사업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설을 앞두고 중소 건설업체 등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관급공사 등의 선급 지급 실적을 점검했다.
또 남은기간 동안 공사대금 등을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를 독려했다.
아울러 정부는 상반기 57.4%의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월 2회 개최하기로 했다.
재정지출 내실화를 위해 집행부진과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제도 개선 노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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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