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위아의 오름세가 눈길을 끌었다.
25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내달 9일 공모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500원(0.54%) 오른 9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이날 현대위아는 간담회를 열고 "내달 코스피시장 상장을 통해 2020년 국내 20대 기업, 글로벌 20대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총 800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5만3000원~6만원이다. 내달 21일 상장 예정이다.
또 26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과 맞춤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1% 안팎 오르며 장외에서 마지막 날을 보냈다. 3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산업용 가열로 제작업체 제이엔케이히터도 0.92% 올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자동차 부품 정밀인발강관 제조업체 티피씨가 4.40% 뛰었고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동부메탈과 현대로지엠은 각각 3.92%, 8.55% 급등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VoIP(인터넷연동)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가 2.08% 밀려 8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으며,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2.17% 하락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삼호중공업도 소폭 빠졌다.
이 밖에 LS전선이 0.74%, 한국항공우주산업이 0.19% 하락했고, 포스코건설도 3.16% 떨어지며 5거래일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스템통합(SI) 업체 대우정보시스템은 2% 가까이 밀리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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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