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080선을 회복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2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전거래일보다 1050원(4.82%) 하락한 2만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반락이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스카이라이프(SKy Life)를 주 사업으로 업체로 최대주주인 KT가 3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매출 3974억원과 순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올 상반기 내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1.38% 밀리며 11거래일 동안 약세를 보였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도 1.70% 하락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현대카드와 대우정보시스템이 각각 2.07%, 2.35% 하락했다.
반면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컴퓨터 부품 및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이 0.58% 올랐고, 맞춤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1% 넘게 상승했다.
28일, 31일 각각 코스닥 상장예정인 엘비세미콘과 제이엔케이히터도 1~2% 상승세를 보였으며 금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워터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또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7.48%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1.43% 올라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 밖에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11.11%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은 5% 넘게 뛴 8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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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