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도 자동차 부품회사인 현대위아를 중심으로 약세였다.
18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다음달 9일 공모 예정인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3000원(3.06%) 하락한 9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0거래일 만의 반락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내달 9~10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같은달 21일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3조1182억원의 매출과 7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만3000~6만원이다.
금일 공모 청약 마감인 음향 부품 생산업체 블루콤도 1.36% 밀렸고, 19일 공모예정인 UV프린터 생산 판매업체 딜리 역시 2.70% 하락했다.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는 소폭 밀리며 12거래일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또 오는 24일 공모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가 2% 넘게 빠졌으며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각각 2.94%, 1.10% 하락했다.
반면 24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무선통신 솔루션 사업체 씨그널정보통신이 1.58% 올라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온라인 가격 비교 사이트업체 다나와가 상승 9일 만에 보합으로 조정을 받았다.
이 밖에 맞춤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2.30% 올라 11거래일째 상승세를 탔다. SK건설은 12.50%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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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