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기자] 최근 날개돋힌 듯 치솟고 있는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경매를 통해 내집마련을 노리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소액 아파트에 관심이 높은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소액 아파트가 민간경매로 쏟아지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보미청광(전용 85㎡)아파트 101동 604호가 민간경매로 시장에 나왔다. 7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13층 중 6층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국민은행 시세 2억5000만원 보다 1500만원 저렴한 2억3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쌍용2차 아파트 역시 민간경매시장을 찾았다. 850가구 규모 대단지로 단지 옆 곤지암 리조트와 유원지가 있고 초 중 고 등 학군을 고루 갖추고 있다.
시세는 2억8250만원에서 2250만원 하락한 2억6000만원선에 민간경매가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진입이 용이하다.
아울러 인천 부평구 산곡동 동남아파트(전용 44.3㎡) 가동 607호 역시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를 찾고 있다.
시세 1억250만원 보다 1050만원 저렴하며 지난해 8월 거래된 1층 실거래가인 1억1250만원 보다 훨씬 낮다. 현재 공실 상태로 낙찰과 함께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민간경매는 낙찰되면 소유권이전부터 입주까지 신속하게 진행이 가능하다"면서"최근 전셋값 급등으로 내집마련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속성민간경매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지옥션은 오는 25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아파트 속성경매 3건을 포함한 총 17건이 진행되는 제27회 민간경미를 오후 2시~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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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