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18일 한진해운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유럽 및 미주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이 본격적인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모멘텀 약화에 따른 주가조정시 매수관점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올해 1월 운임인상 기대감의 현실화와 주가 기반영, 그리고 지난해 4분기 실적 및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할 전망으로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12월 미국의 실업률이 2009년 5월이후 가장 낮은 9.4%로 하락하고,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액의 증가율이 6.17%(yoy)를 기록하는 등 미국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은 유지.
그는 한편, 지난해 4분기 한진해운의 매출액은 2조 2395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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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