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화면, 가볍고 얇은 두께 적용한 새로운 스타일
- 업계 첫 700니트 휘도·절전 성능개선 '노바' LCD 탑재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가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을 올해 2분기에 KT를 통해 출시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LG전자의 '옵티머스 블랙'을 오는 2분기 중에 도입, 다양한 스마트폰 모델을 공급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블랙'은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2X'에 이은 LG전자의 글로벌 전략 하이엔드 스마트폰으로 '수퍼 슬림'과 '수퍼 밝기'의 콘셉트로 개발이 진행됐다.
앞서 '옵티머스 블랙'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가전쇼(CES) 2011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옵티머스 블랙'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한 LG스마트폰의 야심작으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NOVA)'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LCD패널 대비 작은 격자무늬를 적용, 더 많은 빛을 통과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50% 가량 줄였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700니트(nit, 휘도 단위)의 밝은 화질을 제공, 야외 시인성도 탁월하다. 700니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두배 정도의 밝기에 해당한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옵티머스 블랙'의 배터리 효율을 높여 15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기준, 8시간 통화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측면 두께가 6밀리미터, 가장 두꺼운 부분도 9.2밀리미터인 '옵티머스 블랙'의 무게는 109그램 수준이다.
이외에도, LG휴대폰 최초로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적용, '블루투스(Bluetooth)' 대비 22배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버전인 프로요를 탑재해 출시된 '옵티머스 블랙'은 향후 2.3버전인 진저브레드(Gingerbread)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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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