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기자] 맞춤형 제작 판대 등 수제 명품차인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태 지역을 비롯한 미국과 중동 지역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총 2711대를 팔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2008년보다 1212대를 더 판매한 수치다.
롤스로이스 측은 "모든 국가에서 매출액이 지난 해 증가했다"며 "특히 아태 지역을 비롯 미국, 중동 국가에서 눈에 띄게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라별 판매 순위를 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그 다음으로는 중국과 한국, 인도, 일본, 싱가폴에서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롤스로이스의 CEO인 토스텐 뮬러 외트비스는 "2010년의 판매 실적은 굿우드를 비롯한 전 세계 롤스로이스 팀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 졌다"며 "이번 실적으로 롤스로이스는 슈퍼 럭셔리 자동차로써의 입지를 단단히 굳힐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엔 롤스로이스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에서 마지막으로 출시한 고스트는 높은 판매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스트를 구매한 고객 중 80%는 이전에 롤스로이스를 접하지 못한 신규 고객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팬텀 또한 여전히 꾸준한 판매 수요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팬텀 쿠페는 롤스로이스를 새롭게 구매하는 신규 고객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1/01/12/20110112000040_0.jpg)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