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허니콤이 싱글코어 제품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허니콤은 최근 구글이 공개한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모바일 OS다.
이에 따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싱글코어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엔스퍼트의 아이덴티티 등은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하더라도 진저브레드까지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허니콤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잠시 구매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설명=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티모바일(T-Mobile US)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왼쪽)과 티모바일 CEO 필립 흄(Philipp Humm)이 안드로이드 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한 LG전자 태블릿PC(지슬레이트, G-Slate)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다] |
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LG전자 '지슬레이트'를 비롯한, 아수스, 도시바 등의 듀얼코어를 탑재한 태블릿PC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0일 업계 고위 관계자는 "기존 구글의 모바일 OS인 진저브레드의 구조와 허니콤의 구조는 상당히 다르게 설계가 됐다"며 "허니콤을 싱글코어 제품에 쓸 수 있느냐 문제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안될 확률이 높다"고 귀띔했다.
한편, 업계는 구글이 허니콤의 싱글코어 제품의 탑재 어려움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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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