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LG화학은 르노의 전기차 기술 유출과 관련, LG화학 배터리 관련 기술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9월 르노 및 닛산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이번 르노의 기술 유출에 배터리기술도 포함된 것 아니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측은 9일 "르노의 COO(최고운영책임자)가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배터리 관련 기술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LG화학도 르노에 확인결과 LG화학 기술은 유출되지 않았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과 연루된 르노측 3명은 LG화학과는 업무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르노의 간부 3명이 LG화학의 배터리 설계기술과 닛산의 전기차 동력계 설계기술 등을 빼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빼돌린 정보 중 일부는 중국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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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