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부회장, 윤부근 사장, 장원기 사장 등 직접 전시장 찾아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유효정기자] 삼성전자 CEO들이 전시장 현장에서 다양한 해외 거래선 및 참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6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1 개막일을 맞아 최지성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그리고 장원기 LCD사업부 사장이 전시장을 찾았다.
최지성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파나소닉 CEO와 회동을 가지고 여러 제품들을 함께 둘러봤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파나소닉의 후미오 오츠보 CEO는 삼성전자 부스에서 3D TV와 스마트 TV 등을 하나씩 둘러보고 시연했다.
후미오 오츠보 CEO는 삼성전자가 출품한 3D TV와 스마트 TV의 기능과 기술적 배경 등에 대해 자세한 질문을 이었으며, 3D 안경을 쓰고 시연에 참여하는 등 최지성 부회장과 함께 TV를 살펴보며 줄곧 대화를 나눴다.
윤부근 사장은 기조연설을 앞두고 오전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TV가 시연되는 곳을 지키며 참관객과 고객들의 동향을 살폈다.
윤 사장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삼성전자의 3D TV 판매량을 약 1000만대, 스마트 TV 판매를 1200만대로 예상한다”며 “전체 평판TV 판매는 약 4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목표치를 내걸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날 오후 장원기 사장은 LCD 사업부 사장답게 소니 부스를 방문해 제품 동향을 살폈다.
장 사장은 약 7~8명의 임원들과 동반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소니의 3D TV 등을 직접 안경을 쓰고 시연해보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출했다.
앞서 5일(현지시각)에는 CES 현장에서 삼성전자 CEO들과 인텔 CEO의 간담회도 개최돼 양사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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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