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기자]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4/4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과 향후 이익 개선 추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6억원(+3.6%yoy), 221억원(+317.2%qoq, 흑자전환 yoy), 당기순이익은 12분기만에 흑자 전환한 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뚜렷한 이익 개선 추세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1년에는 SKT 유선 재판매에 따른 마케팅비 절감 효과, 지난해 3분기 인원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 12월말 확정된 접속료 재조정에 따른 접속손익 개선 효과, 수익성 높은 기업사업부문 매출액 증가 효과 등이 본격 반영되면서 분기별 이익 개선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4Q10 Preview: 12분기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향후 이익 개선 추세 가속화 전망
–SK브로드밴드의 4Q1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6억원(+3.6%yoy), 221억원(+317.2%qoq, 흑자전환 yoy), 당기순이익은 12분기만에 흑자 전환한 9억원으로 추정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백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결과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기존 추정치는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나, 지난 2Q10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뚜렷한 이익 개선 추세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2011년에는 1) SKT 유선 재판매에 따른 마케팅비 절감 효과, 2) 3Q10 인원구조조정에 따른인건비 절감 효과, 3) 12월말 확정된 접속료 재조정에 따른 접속손익 개선 효과, 4) 수익성 높은 기업사업부문 매출액 증가 효과 등이 본격 반영되면서 분기별 이익 개선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 2011년 주가의 걸림돌인가? 주가의 촉매인가?
–2011년 IFRS 회계 적용에 따라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100% 지분)의 당기순손실이 SKB손익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감 존재(현재 장부가액 0원으로 지분법손실 인식 중단)
–하지만 오히려 당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브로드밴드미디어가 2011년 SKB 주가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1) 종합편성채널 도입, ‘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 등 미디어 시장의 큰변화 속에서, SK텔레콤의 미디어 사업에 대한 전략(방통융합서비스)이 구체화될 필요가 있고(미디어 플랫폼/컨텐츠 자회사 Restructuring), 2) 향후 SKT-SKB 합병의 전제조건이 SKB의 실적 개선(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IFRS 회계상 SKB의 손익에 부담을 주는브로드밴드미디어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1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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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