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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망] 1120원대 흐름 지속 "증시호조vs.달러강세"

기사입력 : 2011년01월06일 09:30

최종수정 : 2011년01월06일 09:08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6일 오전 9시 00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전날 7거래일만에 반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6일 1120원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이는 글로벌증시 랠리로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어느 한쪽 방향으로의 쏠림은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급에서도 역외세력이 특정 포지션을 고수하기 보다는 차익실현과 함께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1120원선이 일단 강하게 지지되자 1120원대 레인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새벽 뉴욕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2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당초 10만 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29만 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지수도 2006년 5월(57.2)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의 경기회복전망이 강화되면서 유로/달러는 1.31달러선까지 하락했고 달러/엔은 83엔선으로 재차 상승했다. 이와 함께 양호한 경기지표로 뉴욕증시 또한 랠리를 이어가면서 국내증시의 사상최고치 행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위험자산선호 강화'라는 하락재료와 '글로벌달러 강세'라는 상승재료가 충돌하면서 당분간 1120원대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1120원선을 중심으로 하단에서 결제수요, 상단에서 네고물량 등이 맞서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은 상황에서 역외세력도 뚜렷한 방향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1128원 근처에서 역외세력의 신규 숏포지션 구축도 있었지만 레벨 자체가 낮아진 상황에서 당국의 개입 가능성으로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며 "일정 레벨이 뚫리면 역외세력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나올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혼조양상"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하락압력을 받겠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와 개입경계감 등으로 하방경직성 또한 강화되면서 당분간 1120원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추가 고점 기대와 증시 외국인 순매수 행진, 긍정적인 대외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 압력이 예상되지만 하단에서의 결제와 개입 경계가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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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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