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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한용기자] 기아차의 신형 모닝 외관이 공개되자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격론이 벌어졌다. 호감을 갖는 쪽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앞모양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평가다.
뒷모양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감을 보이는 쪽이 많았지만, 앞모양에 대해서는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국의 헬멧을 연상케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 네티즌은 "경차라면 예뻐야 하는데 예쁘지 않고 어두운 느낌이어서 '모닝'이라기 보다 '나이트'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차의 디자인(플루이딕 스컬프쳐) 느낌이 기아차에도 전달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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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의 컨셉트카 |
이전에 공개됐던 모닝 콘셉트카와 거리가 멀다는 의견도 많았다. 글라스 루프 등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인 조화도 맞지 않게 바뀐점은 이상하다는 의견이다.
신형 모닝은 휠베이스와 전장이 크게 길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국내 경차 법규상 길이 제한이 있어 국내 판매 모델의 전장은 마티즈크리에이티브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는 이 차에 대해서 "신형 모닝은 주목할만한 조각적 요소와 돌출된 캐릭터 라인을 갖고 있다"면서 "그 결과 빛과 그림자의 층을 얻었고 이로 인해 높이가 지나치게 높아보이는 점을 줄이고 안정된 자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형 모닝은 일반용으로 5도어를 내놓지만 유럽 수출용으로 3도어 스포티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형 모닝은 1.0과 1.2리터(수출용) 엔진을 장착하며, 가솔린, LPG 겸용, 플랙스(브라질 등에서 사용되는 알코올 연료)를 사용하는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국내외 시장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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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