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장외 주식시장에서 상장을 앞둔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 및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체 티에스이는 전날보다 2500원(5.21%) 오른 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는 4만 5000원이다.
같은날 상장하는 반도체 패키지 검사 시스템 개발업체 인텍플러스(공모가 7000원)도 4.60% 상승한 9100원으로 장외에서 마지막 날을 보냈다.
이달 17일 공모청약 예정인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은 3% 가량 올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24일 공모청약 예정인 워터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 역시 8% 넘게 급등했다.
또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4.46%, 1.27% 뛰었으며 현대아산과 현대로지엠도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6.43% 급등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소폭 오르며 1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 역시 강보합세를 기록하며 6거래일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오는 13일 공모청약 예정인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 다나와가 0.65% 밀렸고 내달 9일 공모청약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도 4% 넘게 빠졌다.
이밖에 시스템통합(SI)업체 엘지씨엔에스는 4.11%,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44% 각각 올랐다. 연성인쇄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도 8% 가량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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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