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이용경 창조한국당 원내대표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심사의 공정성과 외압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종편사업자 선정 결과를 해당 신문사에게 사전에 알려줬다는 양문석 방통위원의 주장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절차적으로 공정하게 심사됐다하더라도 4개의 종편사업자의 등장은 방송산업의 공멸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마당에 선정 결과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것은 종편사업자 심사의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초래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종편사업자 선정과 하등의 관련도 없는 청와대가 그 사실을 미리 알고, 해당 사업자에게 통보했다는 것은 종편사업자 선정 과정에 청와대 등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에도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통위는 종편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누가 선정 결과를 청와대에 알렸는지, 선정 과정에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는지, 심사가 공정하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명명백백하게 국민에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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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