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납세 이어 연결납세까지 세무회계 모든 영역 통합
- 연결납세 자동 산출로 절세효과 비교
[뉴스핌=신동진 기자] 더존비즈온이 국제회계기준(IFRS) 전사적자원관리(ERP)와 통합된 연결납세 솔루션 출시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연결납세제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이 출시한 연결납세 통합솔루션은 연결납세 법인 신고 과정의 애로사항을 최소화시킨 솔루션으로, IFRS 솔루션에서 세무기준의 연결재무제표가 자동 산출돼 신고서식에 반영된다.
또 연결법인간의 거래 조정사항에 대해서도 IFRS 솔루션에 등록된 내역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신고서식에 작성됨으로써 회계와 세무 데이터의 정합성 유지와 신고 과정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이로써 더존비즈온은 기존 ERP와 개별납세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IFRS 기반으로 통합한 데 이어, 연결납세방식까지 지원해 결산과 세무회계 모든 영역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
연결납세제도는 법인체 하나를 과세단위로 하는 개별납세제도와 달리, 경제적 실질에 따른 둘 이상의 법인을 하나의 과세단위로 보고 소득을 통산하여 과세하는 제도다.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결납세제도는 IFRS 도입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의 주재무제표화와 더불어 기업의 세무의사 결정에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연결기업집단은 자율적 의사에 따라 현행 개별납세방식과 연결납세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연결납세제도를 채택하면 연결기업 중 결손기업이 발생할 경우 결손액에 상관없이 법인세 부담액이 개별납세제도보다 줄어든다.
이는 그룹 전체의 합산된 이익금에 대해 과세되기 때문이다.
또 연결법인간 거래에 발생한 손익은 미실현손익으로 반영되어 세부담이 완화될 수도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연결납세 통합솔루션은 연결납세제도의 절세효과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법인의 연결납세 선택 여부와 절세방안을 고려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이중현 부사장은 “연결납세 세무회계와 IFRS솔루션의 통합은 납세자 입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신고과정이 모두 자동화돼 있어 보다 간편하게 편익을 도모할 수 있다”며 “IFRS 개별과 연결결산, 이에 따른 공시의 회계부문과 개별납세의 세무영역 그리고 연결납세의 세무회계 영역까지 통합함으로써 고객의 결산과 공시, 세무분야의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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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