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신세계가 100% 무상증자 소식에 급등했다. 이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는 2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6.58% 가량 오른 6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마감후 신세계는 유통주식수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무상증자는 내년 1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2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에 대해 증권가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무상증자로 인해 향후 주식가격 부담해소와 주식유통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주식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에 일부 기여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성장 정체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지 못했던 점이 고려된 것 같다"며 "다만 이는 단기적 주가 이벤트로 평가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개선 본격화 시점에서는 상승 작용을 일으킬 수 있 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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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