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삼성생명, 대한생명,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 3사 주가가 동반 강세다.
중국의 금리 인상 영향과 올해 주가가 오르지 못했다는 인식이 겹쳐졌다는 분석이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1시 42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4300원, 4.33% 오른 10만 3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최고가인 10만 4000원은 지난달 10일 이후 40여일만에 최고가다.
대한생명과 동양생명 역시 각각 4.93%, 2.19% 오른 7870원과 1만 1650원에 거래됐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대한생명과 삼성생명을 각각 58만여주, 18만여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도 삼성생명을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5일 올들어 2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의 금리인상이 내년에도 지속되고,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금리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있다.
생보업종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수혜를 입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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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