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 머무르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일 연고점 경신에 따른 누적된 피로감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팔자'가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66포인트(0.08%) 내린 2036.45를 기록 중이다.
밤 사이 경제지표 개선과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7억원, 17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445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150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약세 우위다. 전기가스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은행, 서비스 업종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전기전자(IT), 건설, 증권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기아차, 한국전력, SK에너지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은 소폭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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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