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도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개장초 개인이 1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자동차, 은행주 중심으로 500억원 이상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 2000선이 넘은 상황에서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한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개인에게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 같다"고 개장초 약세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개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이 시각 현재 500억원 넘게 매수하고 있는데 이는 정치적 긴장감은 있지만 우려할 정도의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현재 미군과 유엔군이 모두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급박한 사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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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