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에는 ‘패널’, 패널에는 ‘셋트’ 노하우 교차… 차세대 제품 사업 시너지 강화
[뉴스핌=유효정기자] LG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이 부품에는 패널, 패널에는 셋트 노하우 접목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17일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 출신 이남양 상무를 영입해 연구소 신사업 담당으로 임명하면서 디스플레이 부품을 비롯한 관련 미래형 부품 사업 및 원천기술 개발에 힘을 실었다.
이남양 상무는 2000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AMOLED 및 LCD 개발 등을 맡아오면서, LCD의 수 많은 실험과 테스트 등에 몸담아 온 모바일 LCD 패널과 부품 달인이다.
이에 최종 제품화를 책임지며 수많은 부품의 까다로운 품질과 기능을 관리하던 노하우를 발휘해, LG이노텍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상무의 노하우가 접목돼 현재 LG이노텍이 개발중인 LCD BLU, LED, PCB 등 LCD 패널용 핵심 부품에 대한 신기술 접목도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연구소 연구원 시절 AMOLED 연구개발에 3년 넘게 몸 담아 온 이력이 있는 등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깊은만큼 AM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신사업 개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이날 LG전자 출신 박학준 상무, 또 이창엽 LG 경영개발원/경제연구원 출신을 영입해 했다. 박학준 상무는 시스템솔루션 기획관리담당으로, 이창엽 상무는 경영진단담당으로 임명돼 향후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사업과 경영 전략 마련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 등에서 활약하며 LCD TV 및 PDP TV 등 셋트 사업과 글로벌 TV 동향에 정통한 박학준 상무는 이 같은 노하우를 접목해 향후 LG디스플레이의 TV용 패널 사업 등은 물론 다양한 패널의 사업 역량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날 박 상무와 나란히 LG디스플레이로 전입한 LG 경영개발원/경제연구원 출신 이창엽 상무도 ‘경영전략’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해 LG디스플레이의 향후 쇄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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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